[강원종합복지신문 변바른 기자] 양구백자박물관(관장 정두섭)은 14일 오후 4시 박물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과 공예·디자인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김금수 양구군부군수 ▲임철호 양구군의원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임혜선 공예사업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공예·디자인산업의 진흥 및 문화 확산을 위해 양측이 보유한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상호 교환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조선백자 원료의 중심인 양구백토 및 전통 소재를 활용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우수한 공예상품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측은 ▲박물관과 진흥원 간 공예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 교류 ▲전통소재를 활용한 올림픽 기념품 개발을 위해 양구백토 소재를 활용한 우수한 공예상품의 개발 협력 ▲공예·디자인산업의 진흥 및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항에 대한 박물관과 진흥원이 보유한 인적자원과 인프라 상호 교환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양 기관의 업무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구백토를 활용한 올림픽 기념품을 개발해 양구백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상호 교환해 공예·디자인산업의 확산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고 말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예·디자인문화의 진흥과 발전을 돕기 위해 지난 2000년 4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사업 분야는 ▲공예(지역 공예마을 육성·공예 트렌드 페어·해외 한국공예전·한지 프로모션) ▲디자인(공공지역 및 시설 내 문화환경 조성사업·K-라이프스타일·산업단지 폐산업시설 문화 재생·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상품개발 및 유통(스타상품 개발·전통문화유산 상품 개발·우수공예품 지정표시제) ▲연구소(공예디자인 교육· 백서 및 전문서적 발행·아카이브센터) 등이다.

변바른 기자  gwelfare01@gmail.com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