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삼척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자립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편의시설 설치 확대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 2천4백만 원을 들여 경사로 및 점자블럭 설치, 출입문 턱 낮추기 등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법령 상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공중이용 민간시설로 300㎡ 미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과 500㎡ 미만의 교육원, 학원, 종교시설, 운동시설 등이 해당된다.

시는 오는 3월 20일까지 대상시설을 공개모집하며, 현장 조사 후 총 8개소를 선정하여 시설별 최대 3백만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10월까지 소규모 공중이용 민간시설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복지시책을 추진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삼척시를 만들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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