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근 기자]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장미희)는 지난 5월 22일 제21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에서 위탁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및 안정적인 돌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위탁보호자 2명(이경희 위탁모(속초), 오광주 위탁부(횡성)) 및 종사자 1명(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 대외협력팀 최중국 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경희 위탁모(속초)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동안 원가정에서 돌볼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동을 보호하며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경험 및 학습을 지원하며 양육에 최선을 다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내에서 일반위탁부모로서의 본을 보이며 주기적으로 지역주민에게 가정위탁사업에 대해 홍보하는 등 가정위탁사업의 활성화에 공헌했다.

오광주 위탁부(횡성)은 2014년부터 봉사활동 중 만난 탈북 여성의 자녀를 돌보기 시작하였으며, 2020년 3월에 일반위탁가정으로 책정되어 일반위탁부모의 자격으로는 현재까지 4년동안 아동을 양육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친모가 질환으로 양육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외손주도 함께 돌보며 2명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양육하는 등 위탁부모로서 타의 모범이 되어 가정위탁사업의 활성화에 공헌했다.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 대외협력팀 최중국 팀장은 2017년 9월에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에 입사하여 2024년 4월 현재까지 6년 7개월 동안 위탁아동에게 질 높은 사례관리 및 사후관리를 지원했다. 자립지원대상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위탁아동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도왔으며, 폭넓은 대외협력으로 위탁아동에게 후원금 및 자원을 연계하여 위탁가정의 복지향상을 지원하는 등 가정위탁사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장미희 관장은 “위탁부모님들과 센터 종사자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위탁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랑과 헌신으로 봉사하시는 모든 위탁부모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또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아동들을 보호해주실 예비위탁부모님들이 더욱 필요하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성근 기자  gwelfare01@gmail.com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