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진로교육원(원장 장주열)은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제1차 메이커스대회를 개최하고 학생 메이커스 교육을 진행한다.

[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강원도진로교육원(원장 장주열)은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제1차 메이커스대회를 개최하고 학생 메이커스 교육에 나선다.

‘메이커스’란 3D프린터 기술의 발달로 소비자였던 일반인들이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일컫는 말로 2000년대 전 세계 주요국들이 메이커스 운동에 참여하면서 확산된 ‘1인 제조’를 말한다.

이번 ‘메이커스대회’는 도내 메이커스 활동에 관심을 갖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부 2기 ▲중등부 2기 ▲고등부 2기씩 총 6회 열리며 기수별 15명씩 모두 79명이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디지털제작도구인 3D프린터를 활용해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드론을 완성하고 비행 실력을 겨루게 된다.

드론과 3D프린팅의 기초강의를 맡은 문경원 교사(속초중)는 “대회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서 미래 사회의 변화를 적극 받아들이는 희망과 가능성이 엿보인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학생들에게 메이커스 운동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주열 원장은 4차산업시대를 준비하고 실현하는 교육방향은 나눔과 협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는 교육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희망하며 강원진로교육원이 그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차 메이커스 대회는 3D 모델링·디자인을 주제로 11월 접수하고 12월 중 실시한다.

정현주 기자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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